지난 회차에 이어. (https://techtoast.kr/6) 서울 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 1주차를 지난주에 마치고, 일주일 간 교육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올랐다. 처음 갔을 때의 기대가 그렇게 높지 않았던 영향이었는지, '부부' 라는 주제에 대해 둘이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, 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주중에 조곤조곤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다. 서로 간에 몰랐던 '성격', '차이' 라는 부분에 대해 한걸음 더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었고, 분명히 앞으로 조만간 부부를 이루려고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목마른 점이 있었던 것 같다. 일주일 전에 주어진 숙제, '편지 쓰기' 와 '선물 준비' 를 우여곡절을 통해 얼추 준비하고, 또 이른 아침 8시에 집에서 ..